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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에서 만난 화물차 운전자들은 대부분 휴게텔 이용에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화물차가 대거 주차되어 있었으나 휴게텔에서 만난 화물차 운전자는 극소수였으며 대부분 요깃거리를 사서 화물차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MBN 예능물 돌싱글즈3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SNS에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재혼 계획을 밝혔다. 최근 각자 SNS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지워 결별설이 불거졌다.


기자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들은 1분을 채 머물지 않고 다른 이를 찾아 떠났다. 한 20대 남성과 기자임을 밝히고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강의와 강의 사이에 시간이 많이 남아 잠시 쉬러 왔다”고 말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누가 동성애자인지 알아보기 어려워요. 하지만 이곳에는 동성애자들만 있기 때문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연애를 할 수 있지요. 입장료도 저렴하고요.” 그는 기자와 더이상 말을 섞으려 하지 않았다.


사실상 모텔의 형태를 띤 룸카페 업주가 청소년 출입과 고용을 막지 않았다면 징역과 벌금을 부과토록 해달라는 것이다. 여가부는 전국 지자체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 룸카페 등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 업소에 대한 단속 강화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화물차 휴게시설 전면 개방 및 방역 상황에 대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내가 몇 살 더 많으니까 누나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한다. 그래서 ‘결혼은 했느냐’ ‘애는 몇이나 되느냐’ ‘휴게텔에 전화 하면 얼마나 버느냐’ ‘집에서는 아느냐’하는 딱딱한 질문만 몇 개 했다. 그랬더니 ‘연상이라서 싫으냐’는 식으로 묻고는 대답이 없으니 ‘다음에 보자’하며 전화를 끊었다. 요즘 마산이나 창원 시내 어디를 다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간판이다. 도대체 뭘 하는 곳일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위에서는 ‘잠깐 눈이나 붙이고 쉬었다 가는 곳’아닌가 하는 말도 한다.


복도나 출입문 앞에는 CCTV까지 설치해 놓고 지난 2009년부터 치밀하게 성매매 영업을 해왔습니다. 또한 성매매 장소별 단속 실적을 보면 마사지휴게텔이 77명으로 가장 많고, 안마시술소 14명, 유흥주점 9명, 다방 5명, 기타 37명 등 순이다. 성남 성수초등학교에서 180m 떨어진 곳에는 성매매 장소인 휴게텔이, 시흥 군서중학교에서 49m 떨어진 곳에도 휴게텔이 영업중이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H휴게텔을 이용한 게이들은 이용후기 댓글에서 부도덕한 성행위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아이디 인OO은 “H휴게텔에 주말 새벽에 40대 남성들이 많이 있었다. 샤워를 하고 지나가는 데 남성 한명이 붙잡고 (성행위를) 하고 싶다고 해서 방에서 했다”면서 “몇 명이 그 장면을 보고 있는 것도 흥분이 됐다. 어떤 사람은 성행위를 하고 있는데 내 성기를 만져 더 흥분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좀 통통한 체형인데 H휴게텔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올려놨다. 국민일보는 18일 게이 전문 ‘I'사이트에서 게이들이 휴게텔에서 익명의 남성과 항문성교 행위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다수 확보했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한 채팅이나 만남이 주류를 이루면서 휴게텔이 거의 문을 닫고 있다. 그러면서 화상채팅을 응용한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전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화상 대화방’이라는 신종 풍속업이 생겨나고 있다. 100% 믿기에는 신빙성이 떨어지지만 어쨌던 생활 때문에 탈선하는 주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휴게텔이라는 공간을 통해 은밀한 방법으로 ‘성거래’가 이루어지는 것도 사실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사실 취재 때문에 만나려고 했던 것이고, 본의 아니게 미안하게 됐다고 하니 처음에는 엄청 화를 낸다. ‘지금 장난하냐’ ‘내가 그렇게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으로 보이냐’며 씩씩거리는데 어쨌던 겨우겨우 달래 잠시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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